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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에게 농산물 유통정보와 가락시장 경매동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려드리는 "가락시장이박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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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러분들에게 지금 4월이 제철인 채소인 "명이나물"(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을 소개하려 합니다.
명이나물의 이름 |
①명이나물은 울릉도에서 춘궁기에 목숨을 이어준다고 하여 붙혀진 이름
(조선시대에 울릉도로 이주한 사람들이 겨울이 되면서 육지에서 가져간 식량이 떨어졌는데, 이때 눈을 뚫고 돋아난 산마늘 싹을 발견하고, 이것으로 겨울을 넘길 수 있었다고 하여 그때부터 목숨을 구한 식물이라 하여 유래)
또한, 산에서 나는 나물 가운데 유일하게 마늘 냄새가 난다고 하여 "②산마늘"이라고도 불림
명이나물 재배특징 |
- 명이나물 재배지 환경은 습기가 있으면서, 바람이 직접 닿지 않는 곳으로 사질양토 지역이 적당함
- 7월~8월 파종 후 10월~11월에 모종하고, 3~4년이 지난 평균 4월 상순~5월 중순 사이에 수확
★ 명이나물의 잎은 1년에 새순이 1개씩만 자라기 때문에 제대로 된 상품으로 수확하기 위해서는 3~4년 이상 기다려야 함
- 잎이 두장 나오고, 이 중 한장을 따 먹음
(만약, 두장을 다 따면 죽음-잎에 없으면 알뿌리 영양을 담을 수 없기 때문)
- 꽃이 피면 미량의 독성이 생기기 때문에 이른 봄, 꽃이 피기 전에 수확해야 함
명이나물(산마늘) 효능 |
소화 촉진 및 함암 작용 | 나물 속 알리신 성분은 위의 운동을 도와 소화를 촉진시키고, 성인병의 주된 원인인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암세포의 전이 및 증식을 방지하여 혈류 개선에 도움을 주어 암예방에 효과 |
노화 방지 및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
폴리페놀과 플라노보이드 알리신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의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여 세포의 노화를 방지함 또한,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당수치를 조절시켜줌 |
시력 저하 예방 및 피부미용 |
비타민 A와 E가 다량 함유되어 로돕신이라는 단백질의 형성을 도와 시력 저하나 야맹증 증상을 완화 시킬 뿐만 아니라,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줌 |
피로회복 | 비타민 C가 풍부하여 젖산을 분해해 체외로 배출되기 하는 효능이 있어 피로회복에 효과적 |
명이나물(산마늘) 종류 |
울릉종 | 잎명이 | |
대명이 | ||
오대산종 (홍천명이) |
울릉종 | - 울릉도에서 자생된 종 - 현재는 우리나라 여러 지역에 분포되어 있음 - 깻잎처럼 잎이 넓고, 부드러워 쌈채로 적당 - 마늘향이 약함 |
오대산종 | - 홍천명이라고 불리움 - 잎이 좁고, 길쭉한 함 - 마늘향이 강하고 풍미가 월등함 |
① 잎명이
- 잎만 채취
- 대와 꽃대가 없고, 명이의 줄기만 있음
- 연함 식감의 쌈용으로 사용
② 대명이
- 줄기까지 채취
- 대 하나에 잎이 2~3장 붙어 있으며, 꽃대가 달려 달려있을수도 있음
- 아삭한 식감의 짱아치용으로 사용
③ 오대산종(홍천명이)
- 잎과 줄기, 꽃대까지 채취
- 잎이 좁고, 길쭉한 것이 특징
- 마늘향이 강하고 풍미 좋음
명이나물 등급규격 |
품질기준 | 특 | 상 | 중 |
낱개의 고르기 |
길이가 다른것 5% 미만 |
길이가 다른것 10% 미만 |
특·상에 미달하는 것 |
길이 | 크기구분표 L / M 인것 |
적용하지 않음 |
적용하지 않음 |
꽃대 | 꽃대는 씨방이 성숙이 20%이내 |
꽃대는 씨방이 성숙이 20%이내 |
특·상에 미달하는 것 |
신선도 | 잎이 시들지 아니하고 싱싱하며 청결한 것 |
잎이 시들지 아니하고 싱싱하며 청결한 것 |
특·상에 미달하는 것 |
색택 | 품종 고유의 녹색으로 향기가 있는 것 |
품종 고유의 녹색으로 향기가 있는 것 |
특·상에 미달하는 것 |
중결점 | 없는 것 | 없는 것 | 5% 이하인 것 (부패,별진 포함안됨) |
결결점 | 없는 것 | 없는 것 | 20% 이하인 것 |
※크기 기준
※ 중결점, 경결점과 정의
가락시장에 명이나물 출하하기 |
명이나물(산마늘) 경매시작 시간은 22시 30분입니다. [중앙청과 기준]
경매시작 시간은 가락시장을 관리하는 서울시농수산물관리공사에서 업무규정을 규정하고 있으나, 명이나믈의 경우 상장예외품목을 지정되어 있어 경매시작 시간이 특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경쟁사인 농협가락공판장의 경우에는 21시 30분에 시작하지만, 당사(중앙청과)의 경우에는 22시 30분부터 경매를 시작합니다.
☞ 중앙청과 명이나물 경매사: 차장 김판수
명이나물(산마늘) 포장은 1kg박스에 비닐봉지를 넣어서 출하합니다.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수분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비닐을 이용하여 출하하고 있습니다.
가락시장에 출하되는 명이나물 박스의 규격은 대부분 1kg박스 입니다.
연도별(2019년~2023년) 중앙청과 명이나물 지역별 출하현황 |
중앙청과 명이나물 연도별 총 반입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도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반입량(kg) | 5,802 | 4,103 | 4,507 | 8,237 | 8,386 |
가락시장에서 명이나물은 상장예외품목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경매를 통하지 않고, 직접 중도매인과 거래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상장 경매 반입량은 많지 않습니다.
또한, 산지에서 도매시장 출하보다는 직거래 유통구조가 잘 발달되어 있어서 나물류 중에서는 가락시장 유통량이 많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주요 출하지역은 강원도 지역이며, 과거에 비해 전국적으로 출하지역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명이나물 성수 출하시기는 4월이며, 출하시기가 매우 짧습니다.
특히, 4월에 집중적으로 출하되며, 이 시기가 아니면 명이나물의 향긋하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없습니다.
명이나물은 40일 동안의 다소 짧은 저장기간을 가지고 있어 시간이 걸리는 도매시장 출하보다는 직거래 비중이 높습니다.
중앙청과 명이나물 연도별 kg단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연도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kg단가 | 10,941원 | 11,077원 | 9,979원 | 8,401원 | 7,868원 |
명이나물 가격은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출하되면서 높은 가격대를 유지했으나, 전국적인 생산이 되면서 직거래 물량이 늘고, 한꺼번에 집중출하되면서 쏠림현상으로 가격이 매년 낮아지고 있습니다.
높은 평가를 받는 명이나물 상품성 |
① 크기선별이 잘되어야 합니다.
잎이나 줄기가 육안상으로도 보이는 선별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합니다.
② 잎에 수분감이 있어야 합니다.
유통과정 중 금방 잎이 시들어버리기 때문에 수분감이 있는 것을 중도매인은 선호합니다.
③ 짙은 녹색의 잎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품종 고유의 색인 녹색이 진해야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③ 줄기 끝부분이 청결해야 합니다.
흙과 불순물 등이 묻어 있지 않도록 털어주셔야 하며, 껍질을 벗겨내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최근 일주일동안의 명이나물(1kg박스) 경매동향 |
지역별 | 4월15일 | 4월16일 | 4월17일 | 4월18일 | 4월19일 | 4월20일 |
강원 삼척시 |
7,000원 ~9,000원 |
|||||
강원 정선군 |
8,500원 ~9,000원 |
7,500원 ~8,000원 |
6,500원 ~7,000원 |
7,000원 | 6,500원 | 5,000원 ~10,000원 |
강원 양구군 |
7,000원 ~8,500원 |
8,500원 | ||||
강원 양양군 |
6,500원 ~12,000원 |
7,500원 ~8,500원 |
8,000원 ~11,000원 |
|||
강원 인제군 |
6,500원 ~9,500원 |
6,000원 ~8,000원 |
6,000원 ~8,000원 |
|||
강원 평창군 |
7,500원 ~9,500원 |
5,000원 ~7,500원 |
6,500원 ~9,000원 |
5,000원 ~7,500원 |
||
강원 홍천군 |
7,000원 ~7,500원 |
6,000원 ~7,000원 |
||||
강원 횡성군 |
8,500원 | 4,500원 ~6,500원 |
||||
강원 태빅시 |
7,000원 ~7,500원 |
|||||
강원 화천군 |
7,000원 | 6,000원 | ||||
경기 양평군 |
7,000원 | 7,000원 | 3,500원 | |||
충남 금산군 |
6,000원 |
※4월 16일 ~ 4월18일 기간동안 농협가락공판장 전산시스템 오류로 인해 가격정보 파악 안됨
4월 중순이부터 봄나물 수요가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두릅마저도 인기가 줄어들면서 시세하락세가 뚜렷한 분위기 입니다.
작업상태에 따른 시세편차가 아주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명이나물(산마늘) 성수 출하시기인 현재, 가격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품질은 전반적으로 떨어지고는 있느나, 맛과 향은 아직도 전성기 입니다.
명이나물은 제철이 짧고, 보관하면 금방 시들기 때문에 주로 짱아찌로 많이 먹는데요, 명이 장아찌로 구운 고기와 함께 싸먹거나, 무침, 튀김, 전, 김치, 추무침,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를 해서 드시기 바랍니다.
가정에서 1kg박스를 구입하려는 경우 다소 많은 양이기에 랩에 잘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시고 되도록 빨리 섭취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높은 명산에서 신선들이 즐겨 먹고 장수를 누렸다는 명이나물, 이번 주 저녁 식탁에 한번 올리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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