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시장 유통정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하기 前 가락시장 고추 경매(10월 28일자)는 어땠나요?

경매사따~거 2024. 10. 2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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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들에게 농산물 유통정보와 가락시장 경매동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드리는 "가락시장이박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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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는 따뜻한 날씨로 인해 금방이라도 겨울이 올것 같았던 1~2주 전과는 다른 날씨를 보이지만, 김장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대부분 김장철에는 관련 품목을 제외하고는 시세가 주저앉는 경향이 있는데, 과연 10월의 마지막주 첫날 고추경매는 어땠는지, 품종별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적은 물량과 고품질 햇물량으로 시세 유지하고 있는 "녹광"

대부분 고추 품종이 그렇듯 산지교체가 상당히 진전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전남 영암지역이 50%이상의 물량 비중을 보이는 가운데, 진주, 광주지역에서 햇녹광이 출하되고 있으며, 출하비중은 기존 강원도(평창,홍천,춘천 등)물량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햇물량은 확실하게 상품성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 시세보다는 시세하락세를 보였으나, 예년 시세대비 안정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들어 물량이 증가하였고, 대체품종인 아삭이고추 시세하락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물량이 많아 고단가 형성 기조를 어느정도는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량도 비슷, 시세도 비슷한 "청양고추"

청양고추의 경우에도 상당히 산지교체가 이뤄졌습니다.

나주와 광주, 영암, 담양 등 전라지역과 아직은 물량이 많지 않은 진주와 밀양지역에서 출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존 강원도에서는 인제와 홍천지역에서만 유의미한 물량을 출하되고 있으나, 일별 물량 변화가 심합니다.

다만, 햇물량 출하지역 작황이 잦은 비와 기온 영향으로 좋지 못해 물량이 일평균 60톤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량이 적은데다, 햇물량 위주로 출하되면서 시세 안정적으로 형성되었습니다.

또한,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 세일행사가 진행되면서 특 이외의 등급도 평균적으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였습니다.


점차적으로 시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꽈리고추"

산지교체가 상당히 진척되어 있으며, 경남 진주지역이 60%가 넘는 압도적인 물량 비중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충청도(당진,예산)와 강원도(평창) 정도만이 어느정도 물량을 출하고 있으며, 햇물량 출하지역인 진주지역과 더불어 김해, 밀양, 광주, 창원 등에 출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황이 좋지 못해 20톤을 기준으로 약간의 편차를 보이는 등 물량적으로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점차적으로 시세를 회복하고 있습니다.

고단가를 형성하다가 지난 주부터 크게 시세하락을 했던 꽈리고추는 물량 감소와 상품성 좋은 햇물량 비중이 크게 늘어나면서 시세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치면서 큰 폭은 아니지만, 시세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큰 폭의 시세 상승세를 보이는 "청피망"

녹광과 더불어 가장 물량이 늘지 않는 고추 품종이 청피망입니다.

또한, 산지교체가 아직 원활하게 이뤄지지도 않았습니다.

가장 많은 물량을 광주와 나주에서 출하되지만, 여전히 강원도 고성과 평창, 철원에서 절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진주지역에서 햇피망이 출하되지만, 소량에 그치면서 15톤을 기준으로 일별 물량변화가 크지 않습니다.

당분간 이런 물량 반입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큰 폭의 시세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량이 소량에 그친 반면, 납품수요는 꾸준하여 시세가 점점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상품성이 지난 주에도 못 미치는데에도 불구하고, 수요대비 공급이 적어 시세강세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듯 보입니다.


점점 더 시세가 하락되는 "홍고추"

이번 주 들어 물량이 증가했습니다.

햇물량 출하지역인 광주, 고창, 나주지역을 비록하여 경상도(밀양)에서 출하되면서 어느정도 산지교체가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너무 굵거나, 길이가 짧아 전반적인 상품성은 좋지 못합니다.

또한, 기존 평창지역도 역시 과피가 말랑하거나 꼭지가 좋지 못해 전반적인 상품성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홍고추 시세가 점점 하락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상품성 저하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홍고추에 대한 소비가 점차적으로 줄면서 시세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량 증가한 만큼, 시세가 하락하는 "오이아삭이"

오이아삭이 산지교체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점차적으로 물량이 늘고 있습니다.

기존 충청도 공주지역과 강원도 홍천과 양구지역 물량이 뚜렷한 감소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햇물량이 경상도(밀양,진주,창녕,함안)와 전라도(고창)에서 주도적인 물량이 반입되고 있습니다.

햇물량 비중이 크다보니 전반적인 상품성은 개선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들어 뚜렷한 시세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품성은 개선되었으나, 소비가 그만큼 따라주지 못했으며, 물량까지 늘어 경매분위기가 처졌습니다.

생식용으로 사용되는 녹광, 롱그린 시세도 동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10월 29일자) 경매에서는 꽈리와 청피망시세가 보합세를 보인 반면, 그외 고추 품종은 약보합세 내지 하락세를 보이면서 주초 경매분위기는 약세장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추워지는 다음 주부터는 김장철 위주 상권 형성으로 다소 어려운 고추 경매흐름을 보일 듯합니다.

일교차가 크고, 바람이 많이 부오니,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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