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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사 추천 농산물

표고버섯에 대해서 이 정도는 알아야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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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들에게 농산물 유통정보와 가락시장 동향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해드리는 "가락시장이박사" 입니다.

폭염과 폭우가 퐁당퐁당 오는 날씨가 계속되는 힘든 시기입니다.

휴가철과 방학을 맞이하여 채소 소비도 부진하며, 더욱이 오늘 다룰 농산물의 경우에는 여름철 시세가 가장 좋지 못한 "표고버섯" 입니다.

표고버섯에 대한 설명과 가락시장 유통현황, 종류 등 다양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자~ 시작하겠습니다.

 


표고버섯은 어떤 버섯인가요?

▩ 표고버섯의 느타리과에 속하는 버섯입니다.

다소 놀라운 사실이지만, 표고버섯은 느타리과에 속하는 버섯입니다.

참나무 등을 비롯하여 죽은 나무에 기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버섯입니다.

표고버섯은 특유의 맛과 향, 식감이 좋기 때문에 각종 음식요리에 사용되는 다재다능, 영양만점 식재료 입니다.

 

▩ 표고버섯은 2등?

능이버섯 표고버섯 송이버섯

옛 선인분들은 3개 식용버섯을 순위를 매겼는데요, "일능이, 이표고, 삼송이"라고 했습니다.

얼마나 좋으면 3대 버섯에 넣었을까요?

왜? 표고버섯이 이렇게 높게 평가될까요?

표고버섯의 효능 때문인데요, 혈액순환 및 콜레스테롤 개선, 다이어트, 항암효과에 아주 좋습니다.

또한,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칼슘을 공급하고, 구토와 설사 등을 멎게 합니다.

표고버섯은 요즘 세상 복잡한 일이 많아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섭취하면 머리를 맑게 해주며, 요즘처럼 방역이 중요한 시점에서는 좋은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 표고버섯의 재배방식?

표고버섯 재배방식
원목(참나물) 이용 재배 톱밥배지 이용 재배

표고버섯은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첫번째는 원목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참나물를 이용합니다. 

두번째는 톱밥에 영양분을 첨가하여 톱밥배지를 이용한 재배방식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원목가격 상승과 원목수급 어려움으로 원목재배 보다는 배지재배를 사용하는 농가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가락시장 버섯 유통현황

▩ 2021년 가락시장 버섯류 유통현황

구분 버섯종류 반입물량 물량비중 반입금액 금액비중
표고버섯
8,079톤 12.2% 47,573백만원 23.3%
양송이
2,281톤 3.5% 18,927백만원 9.3%
느타리
16,271톤 24.6% 45,066백만원 22.1%
팽이
16,795톤 25.4% 31,450백만원 15.4%
새송이
22,649톤 34.3% 61,061백만원 29.9%

가락시장에서의 버섯류 경매는 크게 5개 품종이 경매됩니다.

오늘의 주제인 "표고버섯"을 비롯하여 양송이, 느타리, 팽이, 새송이 입니다.

버섯에는 영지버섯, 송이버섯, 능이버섯 등 다양한 품종이 있지만, 꾸준함과 물량이 안되어 정상적인 경매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도매시장 출하가 거의 없습니다.

표고버섯의 경우에는 반입량은 12.2%에 불과하지만, 거래금액은 23.3%를 차지할 정도로 고단가 버섯입니다.

 

▩ 2016~2021년 가락시장 표고버섯 반입물량 현황 (톤)

※건표고 물량은 제외한 수치입니다.

최근 6개년 가락시장 표고버섯(건표고 제외)의 반입량을 보면 연도별 반입량 변화가 큽니다.

2017년을 기준으로 이전까지 꾸준한 물량 상승을 보였습니다.

이는 원목재배 표고버섯에서 배지재배 표고버섯으로 바뀌면서 표고버섯 재배농가가 크게 증가하면서 반입량이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2017년 수입(중국산)배지 원산지 표시 관련 표고버섯 유통인간의 대립과 혼란으로 인해 물량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후 수입배지 문제가 점차적으로 해결되면서 물량 회복세를 보였으나, 코로나 영향에 따른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물량 크게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 2021년 표고버섯 주요 출하지역 현황

 (도) 출하지역 출하물량 순위
1위 경기도, 2위 충청남도, 3위 충청북도
   - 3개 도에서 무려 77.08% 차지

 (시,군) 출하지역 출하물량 순위
1위 경기 안성, 2위 충북 괴산, 3위 충남 부여
   - 3개 시,군에서는 18.44% 차

 


표고버섯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아요~

▩ 대표적인 표고버섯 5종류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

구분 표고버섯 종류 설명
백화고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표고버섯이 "백화고" 입니다.
흰색이 많이 보이고, 윗부분이 거북이 등딱지 처럼 쫘~아악 갈라져 있는 것이 외관상 특징입니다.
육질이 두껍고, 갓이 펴지지 않으면서 원형을 유지해야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백화고의 경우 명절 등에 선물용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흑화고
백화고에는 약간 못 미치지만, 최상품으로 평가 받는 "흑화고" 입니다.
흑화고도 갓 위쪽에 거북이 등딱지 처럼 갈라져 있으며, 갈라져 있는 비중이 백화고보다는 약간 부족하고, 색이 갈색 빛을 보입니다.
동고
우리가 가장 쉽게 접하는 표고버섯이 "동고" 입니다.
거북이 등딱지 처럼 갈라져 있는 것이 거의 없고, 갓의 펴짐이 없이 원형 모양을 유지하는 표고버섯 입니다.
전반적으로 짙은 갈색을 띱니다.

표고버섯의 기준이라고 생각됩니다.
향고
동고가 표고버섯의 표준이라면, 한 단계 아래 등급인 "향고"  입니다.
표고버섯의 상품성 평가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는 갓이 얼마나 펴져 있느냐? 에따라 달라지는데, 향고는 동고 채취시기를 놓쳐 갓의 펴짐 상태가 50~60% 정도의 상태인 것을 향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향신
파지보다는 좋지만, 표고버섯에서 가장 낮은 등급이라고 할 수 있는 "향신" 입니다.
향신은 향고보다 더 갓이 펴진 상태로 80%이상 갓이 펴진 표고버섯을 말합니다.

표고버섯 경매는 어떻게 하나요?
표고버섯 경매 표고버섯 경매사(이태수 경매사) 경매 시작시간
21시 30분

표고버섯를 가락시장에 출하하려면 플라스틱 용기(콘티)와 박스(4kg /8kg)에 넣어 출하하셔야 됩니다.

경매단위는 4kg단위(관)로 경매가 이뤄지며, 경매시작시간은 21시 30분인데요, 버섯 종류가 많기 때문에 각 청과의 사정에 따라서 표고버섯 경매시작을 달리 합니다.

(※ 경매 시작시간은 표고버섯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팽이/양송이/느타리/새송이 모두 해당되기 때문에 어느 버섯이든 21시30분에만 시작하면 됩니다)

우리 중앙청과 표고버섯 경매는 이태수경매사님이 수고하고 계십니다.


지금까지 표고버섯에 대해서 알면 잘난척(?) 하기 좋은 내용 위주로 알려드렸습니다.

버섯류 비수기가 바로 이시기 여름 입니다.

휴가 때나 주말 가족과의 식사 중에 표고버섯 뿐만 아니라, 각종 버섯류를 가지고 요리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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